초등(애니메이션 4편)
중고등(1인방송 2편, 웹툰 2편)
고3 사회새내기(강의 3편)
성인(인포메이션 4편)
혼자서도 용돈관리 할 수 있어요.
영상자막 : 혼자서도 용돈관리 할 수 있어요.
금나와라 뚝딱! 알면 알수록 배가되는 어린이 금융스토리 혼자서도 용돈관리 할 수 있어요! 나눔이, 당찬이, 새롬이 : (정면보며) 돈, 돈이 궁금해요~ 나눔이 :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힘차게) 나눔이! 당찬이 : (힘차게) 당찬이! 새롬이 : (예쁜척하며) 새롬이에요. 나눔이 : (당찬이와 새롬이를 번갈아 보며)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쓸 준비물을 사거나 친구와 함께 놀이공원에 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당찬이 : 돈이요. 나눔이 : 맞아요. 바로 돈이 필요해요. 새롬이 : (깜짝 놀라며 당찬이를 바라본다) 정말 똑똑한데? . 당찬이 : (새롬이를 쳐다보며 부끄러워함) 히히(웃음소리 작게)고마워~ 나눔이 : (무시하고 진행) 돈은 나라에서 크기나 모양을 정하고, 얼마인지를 표시해서, 물건을 사거나 팔 때 사용하도록 만든 것이에요. 당찬이 :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돈은 물건을 사거나 팔 때만이 아니라, 놀이공원이나 극장에 들어갈 때도 사용하잖아요? 새롬이 : (당찬이를 쳐다보며 꺠닳은 듯한 표정으로) 아 맞아! 생각해보니 그렇네? 나눔이 : 맞아요. 돈은 물건을 사거나 팔 때뿐만 아니라,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며, 사람들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정면을 보며) 그럼, 돈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여러분이 말해 볼까요? 나눔이 : (댓글을 읽는) 우리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어요. 나눔이 : (댓글을 읽는) 물건의 가치를 비교할 수 있어요. 당찬이 : (댓글을 읽는) 새로운 운동을 배울 수 있어요. 나눔이 : (댓글을 읽는)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나눔이 : (댓글을 읽는) 행복한 미래를 위해 저축과 투자를 해요. 새롬이 : (댓글을 읽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부해요. 나눔이 : (정면보며) 여러분들이 돈을 어떻게 사용되는지 잘 알고 있다니.. 대단해요~ 당찬이, 새롬이 : (엄지를 들며) 대단해요~ 나눔이 : 바로 이어서 돈을 어떻게 써야 올바른 경제습관을 가질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 나눔이, 당찬이, 새롬이 : (정면보고) 올바른 경제습관을 기르기 위한 방법~ 나눔이 : 여러분은 올바른 경제습관을 기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새롬이 : (나눔이를 보며 손을 들고) 저축아닐까요~? 당찬이 : (풀이 죽어) 저희 부모님은 용돈 기입장을 쓰래요. 새롬이 : (급 관심을 보이며) 그게 뭐야? 당찬이 : (새롬이를 보며 궁금한 표정으로) 글쎼..뭘까? 나눔이 : 그럼 지금부터 용돈 기입장을 어떻게 작성하는지 알려줄게요. 당찬이 : (급 화색) 알려주세요~ 나눔이 : 용돈을 현명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용돈관리 3박자’를 지켜야 해. 새롬이 : (시큰둥하게) 그런대도 박자가 있는 거야? 당찬이 : (고민하는 표정으로) 용돈관리 3박자니까 뭔가 다른게 있지 않을까? 나눔이 : 용돈관리 3박자는 용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계획하는 ‘예산’, 실천하는 ‘사용’, 사용 후 되돌아보는 ‘결산’이에요. 당찬이 : (머리를 잡고) 예산? 사용? 결산? 더 어려워졌어요~~~ 나눔이 : 쉽게 설명할게요. 당찬이 :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나눔이를 바라보며) 정말이죠~? 나눔이 : 먼저 계획세우기는 예산을 세우는 거에요. 용돈을 사용하기 전, 나에게 필요한 것과 얼마가 필요한지 미리 생각해보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죠. 나에게 들어올 돈을 예상해서, 그 범위 안에서 나갈 항목과 금액을 정하면 되는데, 예산을 세울 때에는 미래를 위한 저축과 만약의 상황을 위한 비상금을 함께 준비해야 해야 해요. 당찬이 : (의미심장하게 혼잣말) 그래 맞아! 내가 계획하지도 않았던 장남감을 사느라 준비물 살 돈을 써버려서, 부모님한테 혼났어. 비상금이라도 준비했다면.. 아~~~ 나눔이 : 다음에는 후회할 일 없기를 바랄게요~ 그러니까 집중! 실천하기는 용돈을 사용하는 단계로, 나에게 들어온 돈의 범위 내에서 예산에 맞게 돈을 사용해야 해요. 새롬이 : (시크하게) 용돈을 사용한 내용을 ‘용돈기입장’에 기록하면, 돈을 어떻게 사용하였는지 알 수 있고 잔액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겠네요. 나눔이 : 맞아요!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용돈기입장을 활용하기도 하니까, 당찬이는 부모님한테 스마트폰을 이용해도 될지 여쭤봐요. 당찬이 : (혼잣말로)좋았어! (나눔이를 쳐다보며) 어서 마지막 박자에는 뭘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나눔이 : 마지막 결산은 정해진 기간 동안 용돈을 사용하고, 어떻게 돈이 들어오고 나갔는지를 되돌아보는 거에요. 계획에 맞게 사용했는지 확인하고,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거죠. 당찬이 : (반성하는 말투로) 음.. 귀여운 장난감을 꼭~ 내 곁에 두고 싶었어요. 장남감을 사야겠다는 욕심이 준비물을 사야 한다는 걸 잊게 한 거에요….반성합니다…. 새롬이 : (당찬에게 다정하게 위로하며) 다음에 안그러면되지…기운내~ 나눔이 : 이유는 알았으니까 이제, 그 이후 용돈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 등을 생각해보고 이것을 바탕으로 다음 예산을 수정해서 세우는 것이 중요해요. 당찬이 : (귀여운 세레모니) 오~케이! 당찬이 : (의문에 차서) 그런데.. 우리 부모님은 왜 저한테 용돈기입장을 쓰라고 한 걸까요? 새롬이 : (한심하게 보며) 준비물 살 돈으로 장난감이나 사니까 그러신 거지.(삭제) 나눔이 : 좀 더 깊은 뜻이 있으신 것 같아요. 당찬이 : 어떤 깊은 뜻이..? 나눔이 : 주어진 범위 내에서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부터 돈을 사용하다 보면, 현명한 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는데, 이때 도움이 되는 도구가 바로 ‘용돈기입장’이이거든요. 당찬이 : (눈물을 흠치며) 부모님에게 그렇게 깊은 뜻이~(나눔이에게 힘차게) 용돈기입장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 빨리 알려줘요. 나눔이 : 먼저, 돈이 들어오고 나간 날짜를 적어야 해요. 다음, 돈을 받거나 사용한 내용을 적고, 나에게 들어온 돈아 얼마인지를 적은 다음, 물건을 구입해서 그 대가로 나간 금액을 적어요. 마지막으로 들어온 돈에서 나간 돈을 뺀 금액을 적으면 끝~ 당찬이 : 용돈기입장을 꾸준히 적으면 나에게 들어오고 나가는 돈을 한눈에 알 수 있고, 내가 돈을 어느 곳에, 어떻게 사용했는지 알 수 있겠군요. 나눔이 : 맞아요. 이때 용돈기입장을 매일 꾸준히 적는 것 뿐만 아니라 용돈이 생길때마다 예산과 결산을 꼭 해야해요. 알겠죠? 당찬이 : 네. (정면을 보며) 저 오늘부터 용돈기입장 쓰는 1일입니다~ 새롬이 : (힘찬 목소리로) 저도요~ 나눔이 : 다음시간에는 투자에 대해 이야기해보아요. 안녕~ 당찬이, 새롬이 : 안녕~~~
현명한 투자자 되기
영상자막 : 현명한 투자자 되기
금나와라 뚝딱! 알면 알수록 배가되는 어린이 금융스토리 금융과 투자를 이해하고, 현명한 투자자 되기 나눔이, 당찬이, 새롬이 : (정면보고) 금융이란 무엇일까요?~ 나눔이 : (당찬이와 새롬이를 번갈아 보며) 당찬이와 새롬이는 금융이 뭐라고 알고 있어요? 새롬이 : (또박또박) 금융은, 우리 몸 속의 혈액 순환 과정과 같아요. 화폐는 혈액, 금융기관과 금융회사는 심장, 우리 몸은 경제 전반으로 볼 수 있어요. 당찬이 : (멍하게 혼잣말로) 무슨 말이지…? 새롬이 : 음….잘 들어봐.~ 새롬이 : 심장역할을 하는 금융기관과 금융회사는 혈액 역할을 하는 화폐를 공급해주기 때문에 경제 전반의 역할을 하는 우리 몸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는 거지. 나눔이 : 우와~ 아주 잘 설명해줬어요. 당찬이 : (놀라서) 새롬아! 너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알게 된거야~? 새롬이 : 부모님꼐서 사주신 책에서 봤어~ 당찬이 : (부러운 표정으로) 부럽다…. 나눔이 : 우리에게 들어온 돈 중에서 여윳돈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새롬이 : (새침하게) 당연히 은행에 맡겨야죠~ 당찬이 : (멍하게) 은행에 맡기는 게 당연하다니…. 나눔이 : (단호하게) 당찬이! 정신 차리고 답해봐요. 은행은 맡아 둔 돈을 어떻게 하죠? 당찬이 : (골똘이) 은행은.. 돈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나 회사에 빌려줘요. 나눔이 : 맞았어요. 금융회사는 돈을 여유 있는 곳에서 필요로 하는 곳으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요. 나눔이 : 이렇게 금융회사에 돈을 맡기는 저축이나 주식, 펀드 같은 금융상품에 투자를 하면서 돈을 불릴 수 있는데요, 자세히 살펴볼게요.. 나눔이 : (정면 보며) 자~ 투자와 저축 특강 시간입니다~ 새롬이, 당찬이 : 우와~ (박수소리) 나눔이 : ‘투자’란 더 큰 이익을 얻기 위해 내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투자대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당찬이 : (서둘러 나서며) 주식, 채권이요~ 새롬이 : (고급스럽게) 펀드! 나눔이 : 맞아요. 대표적인 투자대상인 주식, 채권, 펀드에 대해 알아볼게요. 나눔이 : (정면 보며)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큰 돈이 필요해요. 이때 회사는 사람들에게 투자를 받아 돈을 마련하기도 하는데요, 사람들이 투자한 만큼의 증서로 ‘주식’을 나눠줘요. 주식을 가진 사람을 ‘주주’라고 하고, 이 주주들이 모여 회사의 중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를 ‘주주총회’라고 해요. 당찬이 : (심각하게) 주식투자를 하면 어떤 이익이 있나요? 나눔이 : 좋은 질문이에요. (당찬이 어깨 으쓱) 나눔이 : 우리가 주식에 투자하면 회사의 이익을 투자한 만큼 나누는 ‘배당금’을 받을 수 있어요. 또, 주식의 가치가 상승하면 ‘시세차익’을 얻기도 해요. 나눔이 : (정면 보며) 채권은 국가, 공공기관, 회사 등이 대규모 사업을 진행할 때 필요한 돈을 마련하는 방법이에요. 도로를 만들거나 올림픽과 같이 큰 돈이 필요한 사업을 진행할 때 사람들에게 투자를 받는데, 이때 투자를 받았다는 증서가 ‘채권’이죠. 새롬이 : 채권에는 뭐가 적혀 있나요? 나눔이 : 채권에는 투자한 금액과 돈을 돌려받는 기간, 이자율 등이 적혀 있습니다. 나눔이 : (정면 보며) 펀드는 투자를 원하지만 바빠서 시간이 부족하거나, 투자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사람들이 금융투자전문가인 펀드매니저에게 ‘투자’를 위임하는 방법이에요. 펀드매니저는 사람들에게 모은 돈으로 주식, 채권, 부동산 등에 투자하고, 그 이익을 나눠줘요. 물론, 손실이 날 수도 있어요. 당찬이 : 펀드매니저가 직업이면, 남는 돈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나눔이 : 오늘 당찬이가 좋은 질문만 하네요. (당찬이 고개 끄덕임) 나눔이 : 주식, 채권과 달리 펀드는 전문가에게 맡기기 때문에 ‘수수료’가 있어요. 그 수수료가 펀드매니저의 수입이 됩니당~ 당찬이 : (궁금해하며) 엥…. 그러면 투자와 저축이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다른 것 같기도 한데, 무엇이 다른 건가요~? 새롬이 : (약간 놀라는 듯이)오~ 당찬이 제법인데? 당찬이 : (뿌듯해하며)뭘 이런걸가지고…히히 나눔이 : 좋은 지적이에요~ 투자와 저축이 어떻게 다른지, 차이점을 알아볼게요 나눔이 : 투자와 저축의 큰 차이로는 투자는 결과에 따라 수익이 다르지만, 저축은 돈을 맡기고 약속한 이자를 받는 방법이에요 나눔이 : 따라서 투자와 저축의 차이점을 표를 통해서 알아보면, 투자는 저축에 비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요. 하지만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의 손실을 볼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지요. 저축은 맡긴 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약속한 이자를 받을 수 있지만, 약속한 이자 이상의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요 당찬이 : 아하.. 이러한 차이가 있구나.. 나는 저축만 할거야~ 나눔이 : 아니에요~ 저축만 하는 것이 꼭 올바른 방법은 아니에요~ 당찬이도 현명한 투자자가 된다면 투자도 돈을 불리기 위한 좋은 수단이 될 수도 있어요. 새롬이 : (조르듯이)현명한 투자자??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나눔이 : 현명한 투자자가 되기 위한 원칙! 한번 알아볼까요~? 나눔이, 당찬이, 새롬이 : (정면보고) 현명한 투자자가 되기 위한 원칙~ 나눔이 : 현명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다섯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해요. 첫 번째, 계획을 세워 투자하기. 두 번째, 다양한 곳에 나눠서 투자하기. 세 번째,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기. 네 번째, 투자대상에 대해 공부하기. 마지막으로, 지나친 욕심은 금물. 이 다섯 가지 원칙에 대해 생각해볼까요? 당찬이 : 역시 첫 번째 원칙이 제일 중요해 보여요. 투자는 이익과 함께 손실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범위 안에서 계획에 맞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눔이 : 두 번째 원칙인 다양한 곳에 나눠서 투자하는 것도 중요해요. 다양한 대상에 나눠 ‘분산투자’를 해야 위험을 나눌 수 있습니다. 새롬이 : (당찬이를 잠깐 째려본 후 씨크하게) 저는 세 번째,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기요. 투자는 단기간에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어요. 우리가 하루 공부했다고 성적이 오르기 힘든 것처럼 꾸준히 인내심을 가지고 우리가 투자한 대상의 가치가 오르기를 기다려야죠. 늘 급하게 나서는 누구처럼 투자를 하면 안돼요. 당찬이 : (새롬이를 노려본 후 딱딱하고 모범적으로) 현명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독서와 신문읽기는 필수라고 봅니다. 특히 역사에 대한 공부는 세상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호기심을 가지고 우리 주변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을 보이는 것도 투자자가 갖춰야 할 올바른 자세인 것 같습니다. 진~짜 책읽기 싫어하는 누구는 투자와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나눔이 : 그만들 하죠. 너무 친해서 싸우는 거 다 알아요. 당찬이, 새롬이 : (급하게 부정) 아니요~ 나눔이 : 그럼 경쟁인가? 당찬이, 새롬이 : (서로 대결구도로 째려봄) 나눔이 : (정면을 보며) 마지막 원칙인 지나친 욕심은 금물! 지나친 욕심이 아니라 합리적인 결과를 기대할 때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답니다. 나눔이 : 누구 누구처럼 욕심내지 말고요. 흠! 끝났으니까 인사해야죠? 당찬이, 새롬이 : (당황하다가 정면을 보며 웃음) 나눔이 : 다음시간에는 증권에 대해 이야기해보아요. 안녕~ 당찬이, 새롬이 : 안녕~~~
증권 속 이야기 보따리 Ⅰ
영상자막 : 증권 속 이야기 보따리 Ⅰ
금나와라 뚝딱! 알면 알수록 배가되는 어린이 금융스토리 증권 속 이야기보따리Ⅰ 나눔이, 당찬이, 새롬이 : (정면보고) 증권, 탄생의 비밀~ 나눔이 :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힘차게) 나눔이! 당찬이 : (힘차게) 당찬이! 새롬이 : (예쁜척하며) 새롬이에요. 나눔이 : (급하게) 어서 서둘러야 해요. 새롬이 : (당황하는 당찬이 모습을 보며) 눈치 없기는~ 시간여행 가자는 거잖아~ 나눔이 : 그래요. 증권, 탄생의 비밀을 시간여행을 통해 알아볼 거에요. 새롬이 : (신나서) 시간여행! 출발~ 당찬이 : (눈이 휘둥그래져서) 여기는 어디지? 새롬이 : (거울을 보며) 과거인거는 분명한데.. 우리나라도 아닌 것 같고. 나눔이 : 여기는 1602년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에요. 당찬이 : 1602년에 증권이 탄생한 건가요? 나눔이 : 맞아요. 현재 전해지는 가장 오래된 증권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주식이에요. 당찬이 : 이 회사는 어떤 회사에요? 나눔이 :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는 배를 이용해서 다른 나라로부터 비단, 차, 향신료 등을 수입해, 유럽의 각 국가에 비싸게 파는 무역회사였어요. 나눔이 : 그런데 해외 무역을 하기 위해 항해를 하다 보면 풍랑을 만나 배가 침몰하거나, 해적에게 물건을 약탈당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새롬이 : 어머! 그럼 사람들이 큰 손해를 봤겠네요. 나눔이 : 네. 그래서 풍랑이나 해적으로 인한 손해를 줄이기 위해 여러 명이 배의 주인이 되어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이익을 나누게 되었는데, 그것이 주식회사의 시초가 되었어요. 당찬이 : 아~! 주식회사에서 주인이라는 증표로 ‘주식’을 나눠줬던 거군요. 나눔이 : 바로 맞췄어요. 당찬이 : (신나서) 아싸~ 새롬이 :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주식을 사용했나요? 당찬이 : (어지러워 하며) 말을 하고 이동을 해야죠. 새롬이 : (거울을 들고 주변을 둘러보며) 여긴 우리나라 같은데.. 나눔이 : 여기는 1905년 인천 미두거래소에요. 당찬이 : 미두 거래소면 쌀과 콩을 거래하던 곳이잖아요. 여길 왜 온 거죠? 나눔이 : 공식적으로 주식 거래를 처음 시작한 곳이 바로 여기, 인천 미두거래소였다고 해요. 새롬이 : 아~ 우리나라의 최초의 주식은 무엇인데요? 나눔이 : 1894년 이후 근대화가 진행되면서 은행, 철도, 운수, 상업 분야에서 주식회사가 처음으로 생겨나게 되었어요. 당찬이 : 그 때라면 먹고 사는 것도 힘들었을 텐데 누가 주식 투자를 할 수 있었죠? 새롬이 : 이그! 당연히 돈 많은 귀족, 관료, 상인, 지주 .. 그런 사람들이었겠지. 나눔이 : 맞아요. 나눔이 : 여기는 천일은행인데요. 1899년 천일은행이 신문에 설립공고를 내면서 회사에 투자할 사람들을 모집한 기록도 남아 있는데요, 이때의 주식회사들은 지금과 같은 모습은 아니었다고 해요. 당찬이 : 그럼 언제부터 지금의 주식 같은 것이 생긴건가요? 나눔이 : 본격적으로 주식회사 제도가 들어온 것은 일본 사람들에 의해서였는데요. 지금의 주식과 유사한 형태는 지금 보시는 한성은행 등 은행 기업들이 1903년에 발행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어요. 당찬이 : 이 때 발행한 주식을 미두 거래소에서 거래하기 시작한 거고요? 나눔이 : 그렇죠. 그럼 이제 돌아갈까요? 새롬이 : (툭 튀어나와 예쁜 척하며) 네~ 시간여행 끝~ 새롬이 : 그런데 증권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만들어진 거에요? 당찬이 : 잠깐! (우쭐대며) 그건 내가 좀 알지. 새롬이 : (포기한 듯) 그래. 널 누가 막겠냐. 말해봐. 당찬이 : (정면을 보며 차분히 설명함) 증권은 유가증권의 줄임말이에요. 유가증권을 쉽게 풀어서 보면 ‘가치가 담겨 있음을 증명하는 종이’라는 거죠. 그래서, 증권을 주고 받는다는 것은 곧 종이에 담긴 권리를 주고 받는 것을 의미해요. 나눔이 : 잘 설명해주었어요. (당찬이 신나서 들썩이고, 새롬이는 씨크하게 쳐다봄) 나눔이 : 또 하나 기억해야 할 것은, 증권은 각 나라가 정하는 법률에 따라 사회적 약속으로 발행되는 것만을 증권이라고 한다는 거에요. 새롬이 : (씨크하게) 사회적 약속이라면 형식이 있나요? 나눔이 : 맞아요. 우리나라는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가로 20cm, 세로 11cm로 증권의 디자인과 크기가 통일되어 있습니다. 나눔이 : 그리고, 각각 색깔과 금액에 따라 8가지로 나누어져 있는데, 지금 보시는 것이 그 중 5가지에요. 새롬이 : (급 반기며) 난 10,000주권! 색깔이 딱 내스타일이야. 당찬이 : 제일 비싸서는 아니고? 나눔이 : (투닥거리는 아이들을 무시하고) 이어서 증권 속 인물에 대해 알아볼게요. 나눔이, 당찬이, 새롬이 : (정면보고) 증권 속 인물탐구~ 나눔이 : 증권 속에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위인들과 관련된 여러 기업의 증권들이 있어요. 대표적인 예로 발명왕 에디슨의 시멘트회사,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의 영화스튜디오회사, 커널 샌더스가 창립한 KFC 등이 있는데요, 이 증권들의 공통점은 유명 위인의 자필서명이 증권에 남겨져 있어, 증권의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는 것이에요. 새롬이 : (예쁜 척 하며) 이 세 명의 위인들이 어떻게 브랜드 가치를 높였는지도 알려주실 거죠? 나눔이 : 네. 당찬이 : (아쉬워하며 혼잣말) 내가 질문왕인데.. 나눔이 : 전구를 발명한 에디슨은 회사를 경영하는 일에도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1898년 시멘트회사를 설립하였고 많은 건물과 도로, 미국 프로야구팀의 홈그라운드인 양키스타디움 등을 지었죠. 나눔이 : 콧수염에 검정색 정장과 모자, 지팡이를 들고 다니며 우스꽝스러운 연기를 보여준 20세기 영화배우 찰리채플린은 영화 감독이자 영화스튜디오회사의 설립자였고, 나눔이 : 바삭하고 맛있는 KFC 치킨을 만든 커널 샌더스는 맛있는 닭요리 레시피를 알리기 위해 1008회나 투자자를 찾아 다녔고, 로고에 자신의 얼굴을 그려 넣어 믿을 수 있는 치킨요리 이미지를 주었어요. 당찬이 : (UP돼서) 이 순간 치킨이 먹고 싶고 싶어지는 이유는? 새롬이 : (덩달아 신나서) 맛있으니까~ 나눔이 : (당찬이와 새롬이를 무시하고) 다음시간에는 세계의 증권시장에 대해 이야기해보아요. 안녕~ 당찬이, 새롬이 : 안녕~~~
증권 속 이야기 보따리 Ⅱ
영상자막 : 증권 속 이야기 보따리 Ⅱ
금나와라 뚝딱! 알면 알수록 배가되는 어린이 금융스토리 증권 속 이야기보따리Ⅱ 나눔이, 당찬이, 새롬이 : (정면보고) 세계의 증권시장~ 나눔이 :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힘차게) 나눔이! 당찬이 : (힘차게) 당찬이! 새롬이 : (예쁜척하며) 새롬이에요. 나눔이 : 세계의 증권시장을 알아보기 전에 주식시세표 정도는 볼 줄 알아야겠죠? 당찬이 : 주식시세표요? 나눔이 : 네! 증권시장에는 매일매일 변하는 주식의 가격을 알려주는 ‘주식시세표’가 있어요. 사람들은 가격의 변화를 주식시세표를 통해서 확인하고 투자를 결정하죠. 새롬이 : (고급스럽게) 주식시세표? 그거 우리 아빠가 매일 보는 건데… 나눔이 : 한번 볼까요? 새롬이 : (짜증내며) 뭐야? 이렇게 복잡한 거였어? 나눔이 : 설명해줄게요. 여기 종목명은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의 이름이고 시가는 증권시장이 문을 열고 처음 거래된 금액이에요. 고가는 하루 동안 이루어진 거래 중 가장 높았던 가격이고, 저가는 하루 동안 이루어진 거래 중 가장 낮았던 가격, 종가는 증권시장이 문을 닫을 때에 거래된 마지막 가격이에요. 다음에 있는 전일대비는 전날에 마지막 가격을 기준으로 오늘 현재 가격이 얼마나 오르고 내렸는지 나타내는 것이고, 거래량은 하루 동안 사고 팔린 주식의 양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제 볼 수 있겠죠? 당찬이 : (힘차게) 네~ 새롬이 : (새침하게) 나두! 나눔이 : 그럼, 이제 세계의 증권시장에 대해 알아볼게요. 나눔이 : (당찬이와 새롬이에게) 혹시, 코스피라고 들어봤어요? 당찬이 : (급하게 나서며) 오~ 코스피! 들어봤어요. 새롬이 : (씨크하게) 나두! 나눔이 : (정면보며) 코스피는 우리나라의 종합주가지수로, 우리나라 증권시장에서는 매일 변하는 주식의 가격을 종합적으로 나타내서, 시장 전체 가격의 움직임을 측정하고, 다른 상품과 가격의 변화를 비교하는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새롬이 : (급 관심) 주가지수는 또 뭐죠? 나눔이 : 주가지수는 증권시장의 상황을 나타내기 위해 주식가격을 정해진 방법으로 계산해서 얻은 값이에요. 이 주가지수는 한 나라의 경제 상태를 보여주기 때문에 각 국가의 경제지표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죠. 당찬이 : 그럼 우리나라 주가지수가 바로 코스피라는 얘기죠? 나눔이 :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증권시장은 KOSPI, KOSDAQ, KONEX가 있어요.(당찬이와 새롬이가 고개를 끄덕임) 나눔이 : (정면보며) 세계의 증권시장에도 이 코스피처럼 기준 지표가 있다고 하는데요. 세계의 다양한 주가지수!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여러분이 찾아보세요. 당찬이 : (게임을 보고 있는) 오~~ 새롬이 : (게임을 보고 있는) 예! 당찬이 : (게임을 보고 있는) 진짜 빨라! 새롬이 : (게임을 보고 있는) 벌써 다 채웠어.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다우지수), S&P500 지수, 나스닥지수 일본: 니케이 225 지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홍콩: 항생지수(HIS) 호주: 올오디너리스(AO 주가지수, All Ordinaries 지수) 프랑스: CAC40 브라질: 보베스파(BOVESPA) 러시아: RTS 지수 나눔이 : (정면을 보며) 세계의 다양한 주가지수를 잘 알고 있었네요~ 이제는 한국예탁결제원을 알아볼게요. 나눔이, 당찬이, 새롬이 : (정면보고) 한국예탁결제원의 역할! 나눔이 : 한국예탁결제원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볼게요. 새롬이 : (갸우뚱) 예탁? 결제? 나눔이 : 한국예탁결제원에서는 위조 방지 기능이 있는 증권 용지를 한국조폐공사에서 기본 인새하여 회사명, 대표이사 이름 등의 주요 내용을 인쇄해서 증권을 발행해요. 당찬이 : (급 나서서) 증권은 어떻게 발행되는지도 알려줘요. 새롬이 : (씨크하게) 나도 궁금해~ 나눔이 : 증권의 발행은 화폐를 만드는 단계와 비슷해요. 회사명, 증권의 발행일 등 정해진 사항에 따라 특수한 증권용지에 인쇄돼요. 위조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들도 함께 인쇄되죠. 당찬이 : (골똘히) 그런데.. 우리가 거래한 주식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건가요? 새롬이 : (씨크하게) 그러게~ 어디에 있는 거지? 나눔이 : (웃으며) 궁금하다니 알려줘야겠네요. 예전에는 회사의 규모가 작아서 주식을 많이 만들어내지 않았어요. 그때는 주식을 산 사람이 직접 주식을 가지고 있었죠. 하지만 회사가 커지고 주식 수가 엄청나게 늘어나면서부터는 주식을 산 사람에게 직접 주식을 주지 않고 한국예탁결제원에서 대신 보관을 하고 있으면서 누가 샀다가 팔았는지를 기록해두게 됐어요. 당찬이 : (대단한 발견을 했다는 듯) 아! 사고 파는 사람들 사이에 주식이 왔다 갔다 하면서 주식을 잃어버리게 되는 일을 막기 위해서죠? 맞죠? 나눔이 : 맞아요. 또 주식을 사서 잠깐 동안만 갖고 있다가 바로 되팔아버리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주식을 직접 주고 받게 되면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 주식이 왔다 갔다 할거에요. 그러면 잃어버릴 일도 더 많아지고 주고 받는데 걸리는 시간도 많이 필요하게 되죠. 나눔이 : 이런 위험과 불편을 없애기 위해서 한국예탁결제원이 모든 증권을 대신 보관하게 된 거에요. 새롬이 : (골똘이) 은행은 인터넷을 통해 거래를 하는데.. 맞다! 증권도 인터넷으로 거래를 하잖아요. (씨크하게) 보관문제는 해결돼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나눔이 : 맞아요. 사람들은 점점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하기 위해서 인터넷을 통해 증권거래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한국예탁결제원에서는 전자증권제도를 만들어 종이증권 발행을 줄여나가고 있어요. 당찬이 : (탄성) 아~ 증권에 대한 궁금증이 모두 풀린 것 같아요. 새롬이 : (예쁜 척하며) 나두~~ 나눔이 : (정면 보며) 그럼,안녕~ 당찬이, 새롬이 : 안녕~